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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당신을 위한 따뜻한 응원

by My Feel Good 2020. 6. 5.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당신을 위한 따뜻한 응원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스님의 책은 부모님의 추천해 주셔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나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에 흘겨 들었다.
또한 나는 책을 좋아하지도 흥미도 없었기에 어렸을 적 나의 책 읽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현재 대학생이 되었고 여러 책을 접하다 보니 어느샌가 이 책이 다시 나에게로 왔다.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시는 혜민스님의 책을 말이다.



내 안의 상처가 있기에
다른 이들의 상처도 보듬을 수 있습니다.
나도 한때 부족했기에, 그리고 지금도 많이 부족하기에
다른 이들을 용서하고 실수를 품어줄 수 있습니다.
나의 아픔이 다른 이들을 향한 자비심의 씨앗이 되기를···. 『책 중에서』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내가 더욱 강해지기에 주변 사람도 보듬어주고 품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의 그런 생각이 이 문장에서 보였기에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 같다.
“내 주변 사람을 품어준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라면서 말이다.



나는 이 책의 큰 틀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읽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단순히 따듯한 말이 아니었다. 정리되어 있는 문장들은 하나하나가 주옥같았다.
인상 깊었던 구절이 한두 개가 아니다. 그만큼 나의 마음을 뒤흔들기에는 충분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접하게 된다면 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애, 관계, 공감, 용기, 가족, 치유, 본성, 수용 8가지.
당신의 삶이 좀 더 밝은 빛을 띌 수 있도록 도와줄 키워드이다.
이 8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을 좀 더 사랑하길 바란다.
너무 좋은 이야기들로 가득하기에 너무 좋은 이야기들 밖에 적을 수 없음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오늘 내 기분이 그런거지,
내 인생이 그런 것은 절대로 아니에요.
다운된 이 기분,
잠 잘 자고나면 좋아져요. 토닥토닥···. 『책 중에서』


이 책을 읽다 보니 문득 느낀 점이 있다. “내가 진정으로 위로를 받고 있구나”라는 걸.
책에게 위로를 받아본 적 있는가? 책이란 참 대단한 것 같다. 난 저자를 만난 적도 잘 알지도 못하지만
저자가 적어놓은 글자들로 인해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말이다.
많이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은 쉬어갈 수 있게끔 도와줄 것이다.
나 또한 역시 그랬듯이.
당신만을 위한 따뜻한 응원이 당신을 품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