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어디서 살 것인가
필자는 건물을 볼 때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건축학과가 아니어서? 건물에 관심이 없어서? 이유는 다양하다.
왜냐하면 주변에 널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건물을 볼 때 무슨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만 특이하거나 유명한 건축물을 볼 때는 다르다. 유명한 것도 한몫하지만 그만큼 특이하고 다른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에 눈길이 간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만 갖고 있던 나에게 그냥 건물이 주는 여러 가지 영향과 역사적 배경 등 색다른 접근법을 제시해 준 책에 대해서 이제부터 이야기해 보려 한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삶의 공간에는 자연이 없다. 하늘을 볼 시간이 거의 없는 것이다.
"지식은 책에서 배우고, 지혜는 자연에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자연을 만날 기회가 없다. 지혜를 배울수 없는 것이다.
아이들의 삶에 필요한 것은 자연이다. 『책 중에서』
아이들은 '시간'만 있으면 '공간'을 찾아서 '장소'로 만든다.
아이들은 천재 건축가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에게 시간을 주지않는다. 『책 중에서』
아이들에게 있어서 교도소 같은 학교가아닌 아이들만을 위한 학교가 있어야될거같다는 생각을 하게됬다.
리모델링 건축은 기본적으로 시간이 담긴 건축이다.
바로 그 시간이 감동을 준다.
리모델링은 과거와 현재의 건축가가 시간을 사이에 두고 펼치는 타임 슬립 드라마이며, 두 건축가가 펼치는 이중주다. 『책 중에서』
리모델링이란 무엇인가를 결혼과 재즈로 비유함으로써 독자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이 비유를 통해서 리모델링이 가지는 새로운 가치를 표현함에 있어서 참신하게 다가왔다.
일상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우리 주변의 공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간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책 중에서』
경험을 하고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시대에 어쩌면 한 집에서 몇년씩 사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삶의 형태일지도 모른다. 『책 중에서』
필자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에 공감할 수 있었다.
그저 구매하고 소유하기보다는 잠시 사용할 수 있는 빌리고 대여하는 것이 더 많음을 몸소 느끼기 때문이다.
좋은 도시에서 살고 싶은가? 나부터 좋은 가치관을 갖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책 중에서』
우리는 건축과 도시를 만들때 건축물 자체보다는 그 공간 안에서 이루어질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해야 한다. 『책 중에서』
건축가로서의 시선은 평범한 사람들과의 시선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이 주는 느낌은 색다르고 평소에는 하지 않았던 다채로운 내용으로 가득하다.
필자는 이렇게 새로운 생각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필자와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독서를 통해 새로움을 느끼고자 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읽으면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더욱 다양한 관점을 배우며 새로움을 느낄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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